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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뉴스

살모넬라균 식중독 증상 및 실제 감염 사례 공유해드림

by 하트플레임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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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 살모넬라균을 아시나요? 뉴스에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 식중독 균 중에 하나인데요, 증상이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예방법과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 저희 가족이 겪었던 살모넬라 식중독균 사례도 함께 알려 드리겠습니다.

살모넬라균 식중독 원인 및 증상

살모넬라균(Salmonella)은 대표적인 식중독균의 하나로 동물(특히 닭, 돼지, 소) 의 배설물에서 많이 발견되는 균입니다. 이 균은 주로 동물의 장에서 기생하며, 동물의 배설물로 오염된 육류, 계란, 유제품등에 발견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증상은 일반적으로 설사, 복통, 발열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감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후 6시간에서 6일 이내에 발생할 수 있으며 보통 2~3일 정도 지속됩니다.

살모넬라균의 감염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등은 위험합니다. 

작년 2022년 5월 김해에서는 냉면집을 찾은 1000명중 32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적이 있는데요, 그중 3명은 입원 3일 만에 사망하였으며 부검을 통해 밝혀낸 원인은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였습니다」.

감염증상이 나타난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어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응급실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계란

살모넬라균 식중독 예방법

살모넬라균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환경에서 잘 증식합니다.  따라서 육류나 계란, 유제품등이 장기간 상온에서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시고 닭고기나 육류 계란등을 잘 익혀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계란을 구입하였을때 배설물이 묻어있는 것은 깨끗이 세척하여 사용하며 조금의 균열이라도 간 것은 섭취하지 않습니다. 조리 시 계란이나 육류를 만졌을 때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또한 육류를 다듬은 도마나 칼등의 조리 도구는 뜨거운 물로 살균하여 햇빛에 잘 말려 사용하여야 합니다.


살모넬라균 실제사례 공유

몇해전 저희 가족이 살모넬라 식중독에 감염되어 병원에 일주일 넘게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엔 분수처럼 토하는 구토증상이 먼저 나타났고 그다음은 물설사를 계속 하였습니다. 보통 2~3회 수준이 아니라 말 그대로 폭풍설사를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장염증상과는 다르게 살모넬라 식중독균에 감염되면 설사가 매우 심합니다. 결국엔 혈변까지 보게 되어 응급실을 통해 입원을 하였고, 입원하고 나서는 38.5도가 넘는 고열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첫번째 병원에서는 금식을 권해서 수액만 맞고 있었는데도, 설사는 계속되었고 혈변도 나아지지 않아 입원한 지 4일 정도 돼서 다른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는데 사흘이나 굶은 탓에 너무 기운도 없고 힘들어했습니다. 옮긴 병원에서는 그냥 정상 식사를 해도 된다고 해서 정상 식사를 하고 여러 약물을 통해 혈변도 좋아졌고 컨디션도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균이 장을 통해서 빠져 나간것도 있었겠지만 옮긴 병원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요즘엔 식중독에 금식이나 지사제(설사를 막아주는 약)를 권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일주일 정도 고생했는데 그때 이후로 정말 살모넬라식중독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사례는 저희 가족의 사례로 병원 담당자와 상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식중독엔 지사제 사용 신중하게!

여름철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을때는 바로 지사제를 복용하지 않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으로 인한 설사나 구토는 체내 있는 세균과 독소를 배출하는 현상으로 인체의 메커니즘입니다. 지사제를 복용하게 되면 나쁜 균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설사나 구토가 심해지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보리차나 생수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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