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복용 중인데 술자리가 잡혀서 걱정이 되시는 분들 계신가요? 항생제와 술을 함께 섭취하게 되면 간기능에 무리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항생제 복용 중에 술을 마시는 안 되는 이유와 언제부터 술을 마실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항생제 복용 중에 술 마시면 안 되는 이유
간손상
간은 인체의 해독기관입니다. 항생제와 술을 함께 복용하시면 간에서 처리해야 할 부담이 더해져 간기능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급성간염, 간독성, 간기능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물 효과 감소
일부 항생제는 술에 의해 약물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항생제의 적절한 치료효과를 보기가 어려워 항생제의 부작용인 내성효과를 높이게 됩니다.
중추신경계 부작용
항생제 중 메트로니다졸은 주로 질염을 치료할 때 쓰이는 약물인데요, 술과 함께 섭취 시 상호작용을 일으켜 마비, 혼란, 어지러움, 두통과 같은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구토, 복통, 설사
항생제의 주요 부작용이 설사인데, 술과 함께 섭취한다면 그 부작용이 가중될 수 있어 절대 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의 주요부작용 설사 관련글≫
항생제 복용 후 술은 언제부터?
항생제복용 중에는 무조건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생제 복용이 끝난 다음에는 최소 12시간 이후부터 술을 드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항생제 복용 중 먹으면 안 되는 다른 음식
우유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항생제로는 테트라사이클론계와 퀴놀론계가 있습니다. 항생제를 먹은 후 우유나, 유제품이 든 식품을 먹게 되면 우유의 칼슘성분이 항생제의 흡수를 방해하고 더부룩하고 속이 불편해지는 증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유제품 섭취 후 약 2시간 정도 지난 후에 항생제를 드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커피
커피 안의 카페인이 항생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며, 커피의 강한 산성 성분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항생제를 복용하는 기간에는 커피를 섭취하지 않거나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인간의 신체는 주로 간에서 알코올이나 약물을 분해합니다.
간은 술과 약물을 소화하는 주요 장기이며, 알코올을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한 후 아세트산으로 변환합니다.
또한 항생제도 간에서 처리됩니다. 항생제 복용 중 술은 안 먹느니만 못한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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