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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가 한번 나고 마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여러 번, 2-3일씩이나 지속해서 난다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드실 겁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이 자주 코피를 흘린다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실 텐데요, 코피가 자주 나면 폰빌레브란트병이나 혈우병과 같은 혈액응고 장애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밖에 코피가 자주 나는 다른 원인들도 있으니 알려드리겠습니다.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
- 건조한 공기: 습도가 낮은 봄, 가을철 건조한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코 내부가 건조해져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알레르기(꽃가루,송진,동물털)는 부비강에 염증과 가려운 자극을 유발하여 출혈에 더 취약하게 만듭니다.
- 외적인 원인: 코를 자주 만지거나 코를 자주 파는 행동은 비강을 약하게 만들어 코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약물: 아스피린 같은 혈액 희석제와 같은 특정 약물은 코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고혈압: 고혈압은 코의 혈관에 압력을 가하여 코점막이 파열될 가능성을 높입니다.
코피가 자주 나서 의심해볼 질병
- 폰빌레브란트병: 인간에게 발병하는 가장 흔한 유전성 응고 장애 질환입니다. 1926년 핀란드 내과의사인 본 빌레브란트가 처음 확인한 질병이며 증상이 미미한 경우가 많아 이 병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증상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피가 나도 잘 멈추지 않거나 여성의 경우 월경과다출혈 증상이 있으며 심각한 경우 위장관에서도 출혈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 혈우병: 혈우병은 X염색체 유전자에 있는 선천적 돌연변이 질환으로 혈액 내 응고 인자가 부족하여 나타나는 질병으로 10,000중에 한 명꼴로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관절 내 출혈, 연부조직 출혈, 근육 내 출혈등이 있습니다.
유아 코피 해결 방법
2~10세 연령의 아이들은 코피를 흘리기 쉬운데요,
이럴 때는 아이를 바르게 앉힌다음 티슈나 손수건으로 콧구멍을 틀어막지 마시고 코아래쪽에 티슈를 대고 자연스럽게 흐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개를 뒤로 기울이지 않도록하여 부비강으로 코피가 흘러내려가지 않도록 해 주세요.
만약 5~10분이 지나도 코피가 멈추지 않거나 아이가 구역질이나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 또는 외상으로 인한 코피가 시작된 경우라면 코를 누르거나 만지지 못하게 하고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모넬라균 식중독 증상 및 실제 감염 사례 공유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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