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걷기가 유행하면서 전국 곳곳에 맨발 걷기 전용 황톳길이 조성되고 있는데요, 주의할 점을 알아보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걷기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맨발 걷기 주의사항
1. 맨발 걷기 전용 황톳길 이용하기
발바닥이라는 연약한 부위를 직접 지면에 맞대어 걷다 보니 유리조각이나 날카로운 이물질에 발바닥을 베일 수 있습니다.
가을철에는 밤송이들이 떨어져 있을 수 있어 걸을 때도 항상 바닥을 살펴야 합니다.
해변을 걷을 때는 깨진 유리조각과 조개등에 발바닥을 다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맨발 걷기 전용으로 조성된 촉촉한 황톳길은 안전하기도 하고 인체에 필요한 음전하를 가지고 있어 이점이 많습니다.
빠른 걸음보다는 여유 있는 걸음으로 주의 깊게 살피며 걷습니다.
2. 산길 독충, 뱀, 벌 주의
숲 속 길을 걷다 보면 예상치 못한 위험이 있는데요, 독성이 있는 지네나 독충에게 물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뱀은 보통 사람발자국소리를 들으면 도망가지만 가을철에 먹이활동을 활발이 해야 하는 살모사를 만나 발목을 물리게 된다면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땅에 굴을 파고 사는 땅벌은 쏘이게 되면 붓기와 통증을 호소하게 되고 심각한 경우엔 알레르기 증상으로 호흡이 곤란해질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니는 길로만 다니고 절대 사잇길로 맨발 걷기를 가시면 안 됩니다.
3. 여름철/겨울철 주의
여름철 뜨거운 모래사장을 걸으면 열기로 인해 탈수와 발바닥 화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의 갑작스러운 차가운 온도는 보통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데, 저체온증이나 동상, 심한 경우 차가운 기운이 발바닥으로 스며들게 되어 뇌졸중(중풍)의 위험이 있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날씨가 적당한 봄과 가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4. 파상풍주사 맞기
파상풍은 흙이나 동물의 대변에 있던 파상균포자가 피부의 상처를 통해 들어와 염증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병입니다.
나무조각, 모래등에도 파상풍균이 남아 있을 수 있어, 파상풍 걸리까 걱정되시는 분들은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으시길 바랍니다.
파상풍예방주사의 주기는 보통 10년입니다.
5. 준비운동은 철저하게
맨발로 지면을 걷는 것은 자칫하면 발목에 큰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걷기 전 발목 돌리기 운동과 발바닥의 굳은 근육을 잘 풀어주시고 걷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맨발 걷기가 생활화됨에 따라 전국곳곳에 맨발 걷기 전용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주의사항 참고 하시어 이번주말이라도 걸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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