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 어싱 부작용, 하면 안되는사람(ft.당뇨,족저근막염등)

요즘 숲길이나 황톳길, 해변모래사장에서 신발을 벗고 걷는 분들을 정말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맨발 걷기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래의 지병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와 건강한 맨발 걷기 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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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 부작용(하면 안 되는 사람)

1. 당뇨병이 있으신 분

맨발 걷기를 하다가 지면의 거친 돌이나 누군가 버린 쓰레기 때문에 발에 상처가 나거나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환자분들은 작은 상처라도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명 '당뇨발'이라고 불리는 당뇨성족부궤양이 있으면 발의 상처가 쉽게 회복되지 않고 염증이 뼈까지 퍼질 수 있어 심한 경우에는 발가락 일부나 발전체를 절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자스스로 맨발 걷기만으로 당뇨를 완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처방된 당뇨약을 임의로 끊어버리거나 하는 행동도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환자분들 맨발 걷기 하실 때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족저근막염 있으신 분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발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이 걸리는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쿠션역할을 하는 지방층이 줄어들어 발바닥 근막이 지속적인 자극이 생기고 그곳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아무래도 신발을 벗고 직접 발로 지면을 지지하다 보니 염증이 심한 발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게 되고 염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전용신발이나 깔창이 나올 정도로 발바닥에 무리를 줘서는 안 되는 질병이며 방치하면 고질병이 될 수 있습니다.

체중감량을 하거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치료, 물리치료등을 통해 나을 수 있으며 족저근막염이 있으신 분들은 질병은 완치한 후에 맨발 걷기를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맨발걷기 부작용

3. 관절염 있으신 분

관절염은 관절이 있는 어느 부위든 생길 수 있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맨발 걷기를 하게 되면 체중의 부하가 모두 발바닥으로 가게 되어 발의 인대나 연골등이 무리를 받아 손상될 수 있습니다.

 

보통 50세가 넘어가시는 분들 중에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맨발 걷기는 발근육이나 신경을 자극시켜 건강한 발바닥을 위한 좋은 운동이지만 너무 딱딱한 흙길이나 산길을 장시간 걷게 되면 관절염이 있으신 분 들에 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부드럽고 푹신한 황톳길이나 해변모래사장을 천천히 적당한 시간(15분 내외)을 걸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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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맨발 걷기 하는 법

✔️ 바른 자세로 천천히 땅을 느끼면서 걷는다. 자연을 충분히 느끼면서 걷는 것이 중요하며 되도록이며 촉촉한 길을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촉촉한 황톳길이나 해변에서 발목까지 바닷물이 찰랑거리면서 닿을 것 같은 길을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시작할 때는 20~30분에서부터 시작하여 차차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발바닥이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당뇨, 족저근막염, 관절염이 있으신 분들은 담당의사와 상의하신 후 맨발 걷기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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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아무런 준비물이 필요 없는 맨발 걷기는 주의사항만 잘 지킨다면 건강을 위한 더할 나위 없는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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