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차가운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했거나 상한 식품을 먹게 된 경우, 배가 살살 아프면서 설사를 하신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흔히 배탈이 나게 되면 굶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배탈 증상을 완화시키는 음식이 있으니 끝까지 읽어 보시고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1. 매실
배탈이 났다고 하면 명실상부 떠오르는 음식이 매실인데요, 청(매실을 설탕에 담가 발효시킨 것)으로도 섭취할 수 있어 간편합니다.
실제로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고 하는 항균, 해독 성분이 있어, 식중독으로 인한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또한 매실의 상큼한 신맛이 입맛을 돋우고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 소화를 돕고 배변활동을 높여 배를 편안하게 해 줍니다.
◎매실청 먹는 법
매실청의 당함유량은 높은 편이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혈당을 높일 수 있고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당한 농도로 하루 1~2잔을 권합니다.
→200ml의 물에 1스푼(15ml)~2스푼(30ml)을 희석하여 한잔 마십니다.
#2. 생강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이 있어 평소 뱃속이 냉하신 분들에게 더욱 좋습니다.
알싸한 매운맛을 내는 진저론과 쇼가올 성분은 생닭이나 분비물이 묻은 계란에 있는 살모넬라균, 새우나 조개등에 서식하는 콜레라균, 생선이나 날육고기에 의해 감염되는 티푸스균을 감소시키는 살균 효과가 있습니다.
배탈이 났을 때 생강차를 드시면 혈액순환이 활성화되면서 구토 증상과 메스꺼움 증상 완화에 좋습니다.
◎생강차 먹는 법
티백이나 청으로 된 생강차를 뜨거운 물에 우려냅니다. 기호에 따라 레몬 조각을 곁들이면 향이 더욱 좋아집니다.
#3. 흰쌀죽(미음)
장염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는 흰쌀죽이 나오는데요, 흰쌀 죽은 소화가 잘되는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해 속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배탈이 났을 때는 설사를 해서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운데 죽을 먹음으로써 수분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흰쌀의 저항성전분이 위점막을 보호하고 비타민B가 함유되어 있어 속이 편해져 기력을 돋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배탈이 나신분들은 흰쌀죽부터 조금씩 드셔서 속을 달래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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