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몸에 좋은 것이라도 지나치면 병이 된다"라는 말이 있죠. 먹을 것이 부족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먹을거리가 넘쳐나 영양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 당뇨, 높은 콜레스테롤, 고혈압등의 만성 질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먹방이나 과하게 많이 먹는 모습들이 즐길거리로 느껴졌었는데요, 요즘에는 오히려 음식을 적게 먹는 산다라 박이나 코쿤과 같은 '소식좌'가 더 인기를 끄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건강에도 이로운 소식하는 습관을 알아보겠습니다.
소식해야 하는 이유
식사를 하고 난후에도 다른 음식이 당기는 경우, 티브이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급하게 식사를 하고 난 후 속이 더부룩한 경우 많이들 느껴 보셨을 겁니다. 특히 중년 이후엔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고 많이 먹게 되면 내장지방이 쌓여 복부비만이 됩니다. 기초 대사량은 체온의 유지 및 호흡을 관장하는데 필요한 최소량의 에너지로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게 되면 같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되더라도 사용하는 에너지가 적어 지방이 쉽게 쌓이게 됩니다. 또한 많이 먹게 되면 소화하고 에너지를 내는데 더 많은 산소가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더 많이 발생하여 세포와 DNA에 많은 손상을 주게 됩니다. 소식을 하게 되면 정상체중과 혈압을 유지할 수 있고 체지방 혈중중성지방의 농도도 줄어들게 되며 혈당조절 기능 또한 정상적으로 작동되며 성인병을 예방하고 장수할 수 있게 됩니다.
소식하는 방법
1. 천천히 먹기 : 음식을 천천히 씹으면서 음미하는 습관은 뇌를 배부르게 느끼게 하기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음식을 빠르게 먹을 경우에는 뇌가 식사를 금방 끝냈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더 많은 양을 먹게 됩니다.
2. 식사시간 정하기 : 한끼에 많은 양을 몰아서 먹거나 밤늦은 시간에 야식을 먹는 습관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일정한 식사 시간을 정해두고 식사를 하면 규칙적인 식습관을 만들 수 있으며 또한 불필요한 간식을 섭취를 줄일 수 있어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3. 작은 그릇 사용하기 : 음식을 작은 그릇에 담아 먹게 되면 작은 양의 음식으로도 접시가 가득 차보이는 착시 현상을 줄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적게 먹는 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4. 과일과 채소 많이 먹기 : 과일과 채소는 비교적 적은 칼로리로 많은 포만감을 줄수 있습니다. 주로 수분으로 이루어진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좋습니다. 당분이 많은 과일은 과다 섭취할 시 혈당을 올릴 가능성이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5. 가짜배고픔 들 때 물 마시기: 갈증을 공복감으로 착각하여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미온수를 한 컵섭취해 보고 공복감이 해결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가짜배고픔이라고 하는데 적당한양의 식사 후에 공복감이 느껴진다고 간식을 찾을게 아니라 미온수를 한컵드시기를 권장합니다.
6. 스트레스 관리하기 :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은 달고 짠 음식을 찾게 만들고 과식하게 만듭니다.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찾아 적절하게 해결할 수 있으면 불필요한 간식 섭취도 줄이고 더 적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산다라 박의 소식습관
몸무게 38Kg을 인증한 산다라 박의 소식습관은 유명합니다. 산다라 박은 음식을 잘게 잘라 오래 씹으면서 음식을 음미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보통 일이 늦게 끝나면 야식을 먹거나 할 수 있는데 배고파도 그냥 잠을 잔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올해 40세가 된 산다라 박의 몸무게는 20년 전이나 다름이 없으며 30대 초반의 동안 외모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소식하는 습관에 평소 꾸준한 근력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그것이 그녀의 동안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법정스님의 소식명언
"자연의 먹거리로 소식하라, 자연치유력을 높인다. 몸이 맑아져야 마음도 함께 맑아진다. 가공식품,인스턴트식품, 탄산음료 등을 먹지 않는 날을 정하라"
나이가 들수록 음식을 탐닉하지 않고 소식하는것이 내 몸을 살리는 길입니다. 자극적인 양념맛에 길들여져 과하게 음식을 섭취하는 것보다 자연의 재료로 최소한의 간을 하여 음식 본연의 맛을 살리고 본연의 맛을 음미하는 것이 진정한 음식을 대하는 자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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